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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주의해야 할 감염병 (콜레라의 모든 것) 콜레라는 비브리오 콜레라(Vibrio cholerae)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설사 질환이다. 이 질환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전파되며, 특히 여름철에 빈번히 발생한다. 이번 글에서는 콜레라의 정의, 증상, 감염 경로, 치료 방법, 예방 방법 등을 살펴보겠다. 콜레라의 증상 콜레라균이 생산한 독소가 장에 작용하여 수분 및 전해질을 분비하는 물 설사를 일으키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설사는 갑자기 시작되며 복통이 없고 양이 많아 흔히 '물 설사' 또는 '쌀뜨물 같은 설사'로 묘사된다. 이로 인해 탈수와 체내 전해질의 불균형이 생기며 전신 쇠약, 근육 경련, 어지러움,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탈수와 쇼크로 인해 사망할 수 있다. 감염 .. 2024. 6. 27.
여름철 급성 호흡기 질환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증상 및 예방 법) 레지오넬라증(Legionellosis)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주로 대형 건물에서 발견됩니다. 이 질병은 여름철 고온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며,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레지오넬라 폐렴과 폰티악 열(독감형)의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완쾌될 수 있으나,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15~20%의 치명률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증상 레지오넬라 폐렴은 2∼10일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에는 식욕 부진, 무기력, 두통, 전신통 등의 증상으로 시작됩니다. 오한과 함께 체온이 39∼40.5℃까지 급격히 상승하며, 마른기침, 설사, 구역,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병 3일째부터 가슴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증상이 보이기 시작하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 2024. 6. 22.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완벽 가이드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이 병은 주로 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며, 특히 여름철과 초가을에 집중적으로 유행합니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으나, 감염되면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뇌염의 원인과 전파 경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작은 빨간집 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뇌염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이 모기는 주로 야생 조류나 일부 포유류(특히 돼지)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이후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면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돼지는 바이러스의 증폭 동물로서 .. 2024. 6. 21.
뎅기열 예방 가이드(모기 퇴치와 건강 관리) 뎅기열(Dengue fever)은 뎅기 바이러스(Dengue virus)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 및 아열대 지방에 분포하는 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최근에는 해외여행의 증가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수십 명의 환자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뎅기열의 정의, 증상, 감염 경로, 예방 방법, 발생 지역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뎅기열의 정의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질환으로,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서 사람에게 전파됩니다. 주로 비가 고인 폐타이어나 물웅덩이에 서식하는 모기(Aedes aegypti)가 낮에 활동하면서 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 뎅기열의 증상 및 감염경.. 2024. 6. 18.
온열질환의 종류와 응급조치 방법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으며, 이 질환들은 적절한 응급조치를 필요로 한다.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능하며,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사병 (Heat Stroke) 열사병은 체온 조절 중추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한다. 이는 다발성 장기 손상 및 기능 장애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치사율이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 주요 증상중추신경 기능장애(의식 장애/혼수상태),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체온 > 40℃), 빠르고 강한 맥박, 심한 두통, 오한, 빈맥, 빈호흡, 저혈압, 메스.. 2024. 6. 13.
입냄새 없이 자신감 있게! 올바른 구강 관리법 입냄새는 흔히 경험하는 문제로,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구강 위생과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입냄새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고, 평소 구강 관리를 위한 실천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입냄새의 원인 침 분비 감소 침 분비가 줄어들면 입안의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져 입냄새가 발생합니다. 구강건조증이나 코골이 등이 이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흡연, 음주, 특정 음식(마늘, 양파 등) 섭취,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는 입냄새를 유발하는 주요 생활 습관입니다. 구강과 건강 문제 혀의 설태, 잇몸병, 부적절한 보철물 등 구강 문제뿐만 아니라 만성 비부.. 2024. 6. 11.
심방세동 진단과 치료를 위한 종합 가이드 심방세동은 심장의 전기신호에 이상이 생겨 심방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고 불규칙하게 떠는 부정맥의 한 형태입니다. 이는 성인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부정맥으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그 유병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심방세동이란? 심장은 우심방, 좌심방, 우심실, 좌심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심방의 동방결절에서 발생하는 전기신호에 따라 조화롭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그러나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심방 내 전기신호가 비정상적으로 발생하고 전도되어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하고 빠르게 떠는 상태가 됩니다. 이로 인해 심장박동이 불규칙해지며 심방세동이 발생합니다. 심방세동은 전체 부정맥 중에서도 성인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2024. 6. 10.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의 특징과 치료 방법 현대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혹', '종양', '암' 등의 용어를 혼동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일상생활에서 '혹이 있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이는 단순히 체내에 비정상적인 덩어리가 있다는 뜻으로 이해됩니다. 이러한 용어들의 정확한 의미와 차이점을 아는 것은 중요한데, 이는 질병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암)의 정의, 특성, 차이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종양의 정의와 기본 개념 종양은 신체 조직의 자율적이고 비정상적인 과잉 성장으로 정의됩니다. 이는 개체에게 이롭지 않으며, 정상 조직에 대해 파괴적입니다. 종양은 영어로 '네오플라시아(Neoplasia)' 또는 '튜머(Tumor)'로 불리며.. 2024.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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