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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장티푸스의 증상, 감염 경로 및 예방 방법

by 다니엘황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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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티푸스의 증상, 감염 경로 및 예방 방법

 

 

장티푸스(Typhoid Fever)는 살모넬라 타이피(Salmonella Typhi)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전신성 열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여름철에 특히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위생 상태가 나쁜 지역에서 유행하며, 보균자가 균을 배설하기 때문에 병원균의 색출이 어렵습니다. 장티푸스는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며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장티푸스의 증상

 

장티푸스의 잠복기는 몸속으로 침투한 균의 수에 따라 다르며 평균 1~3주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오한, 두통, 권태감, 식욕감퇴, 구토, 설사 또는 변비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나타납니다. 비장 종대, 장미진, 상대서맥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발병 첫 주에는 체온이 서서히 상승하고, 둘째 주에는 복통과 피부 발진이 나타납니다.

 

감염 경로

 

장티푸스는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이나 대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됩니다. 몸속으로 들어온 균의 수가 백만∼십억 개 정도이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균자가 다룬 우유나 유제품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무산증 환자나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은 정상인에 비해 장티푸스가 발병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환자 관리

 

장티푸스 환자는 장내배설물 격리를 해야 하며, 격리기간은 항생제 치료 종료 48시간 후부터 24시간 간격으로 3회 대변배양검사가 음성일 때까지 지속됩니다. 환자와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물품은 크레졸 3%로 소독해야 합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파 위험이 높은 환자는 감염병관리기관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접종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에게 우선 접종하도록 권장됩니다. 접종 대상은 장티푸스 보균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사람, 유행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 균을 취급하는 실험실 요원, 불안전 급수지역 주민, 집단 급식소 종사자 등입니다. 경구용 예방접종은 만 6세 이상에게 격일로 3∼4회 투여하며 3년마다 추가접종이 필요하고, 주사용 예방접종은 만 2세 이상에게 1회 주사 후 3년마다 추가접종을 합니다.

 

예방 방법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더불어 공중위생 정책이 필요합니다. 특히 음식물을 취급하기 전과 배변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유행지역에서는 물을 끓여 마시고 음식물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식품을 적절히 냉동하고 청결을 유지하며, 파리를 철저히 구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균자는 세균이 제거되기 전까지 식품을 다루는 업무나 환자를 간호하는 업무에 종사해서는 안 됩니다.

 

파리 박멸의 중요성

 

파리는 장티푸스를 옮기는 중요한 매개체이므로, 파리 박멸을 통해 장티푸스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화장실이나 음식물찌꺼기 쓰레기통 주변을 깨끗이 관리하고 소독하며, 방충망이나 파리약을 사용해 파리를 박멸해야 합니다.

 

마무리

 

장티푸스는 심각한 질환으로, 적절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개인위생 관리, 예방접종, 파리 박멸 등을 통해 장티푸스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생 상태가 나쁜 지역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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