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병률이 높은 3가지 대표질환
가을은 선선한 날씨 덕분에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이다. 캠핑, 등산, 벌초, 야영 등의 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연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다양한 미생물이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성도 커지기 때문에, 가을철에는 특정 질환들의 유병률이 증가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과 같은 질환들은 가을철 야외활동 중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1. 쯔쯔가무시증 쯔쯔가무시증은 가을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 중 하나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게 물렸을 때 발생한다. 이 질환의 잠복기는 1~3주로,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복통, 인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부를 중심으로 작은 발진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진드기에게 ..
2024.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