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삶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완벽 가이드

by 다니엘황 2024. 6. 21.
728x90
반응형

 

일본뇌염 예방을 위한 완벽 가이드

 

 

일본뇌염(Japanese Encephalitis)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에 감염된 모기에 의해 전파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입니다. 이 병은 주로 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 발생하며, 특히 여름철과 초가을에 집중적으로 유행합니다. 일본뇌염은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으나, 감염되면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뇌염의 원인과 전파 경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작은 빨간집 모기(Culex tritaeniorhynchus, 뇌염모기)에 의해 전파됩니다. 이 모기는 주로 야생 조류나 일부 포유류(특히 돼지)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이후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면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여 감염을 일으킵니다. 돼지는 바이러스의 증폭 동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본뇌염의 증상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모기에 물린 후 5∼15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합니다. 병의 경과는 전구기(2∼3일), 급성기(3∼4일), 아급성기(7∼10일), 회복기(4∼7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고열(39∼40℃), 두통, 현기증, 구토, 복통, 지각 이상 등이 있으며, 병이 진행되면 의식장애, 경련,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습니다. 발병 후 10일 이내에 사망할 수 있으며, 회복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의 치료

 

현재 일본뇌염의 특효약은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급성기에는 절대안정을 취해야 하며, 혼수상태인 경우 호흡기도 유지가 중요합니다. 고열이 있을 때는 해열제와 얼음물 찜질로 열을 내려주고, 경련과 뇌부종에 대해서는 약물을 투여합니다. 폐렴이나 요로감염이 있을 때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일본뇌염 환자의 약 25%가 사망하며, 나머지는 지능장애나 마비 등의 후유증이 남거나 완쾌됩니다.

 

일본뇌염의 예방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인 예방 방법입니다. 예방접종은 3세에 2회, 4세에 1회 접종하는 기초접종을 시작으로, 15세까지 2년 간격으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은 사백신과 생백신이 있으며, WHO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사백신을 권장합니다. 접종 시기와 횟수는 연령에 따라 다르며, 지연된 경우 남은 횟수만 접종하면 됩니다.

 

예방접종의 금기사항 및 주의사항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중증 심혈관계, 신장 및 간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복용 시 생백신 접종이 금기될 수 있으며, 면역글로불린이나 혈액제제를 투여받은 경우에도 접종을 미루어야 합니다. 임신 중인 여성은 예방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예방 방법

 

모기 박멸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돼지우리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일본뇌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예방접종은 3∼15세의 소아에게 매년 4월부터 시작하여 6월 말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마무리

 

일본뇌염은 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 시 심각한 증상과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과 모기 박멸 등 철저한 예방 조치가 중요합니다. 특히 여름철과 초가을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돼지우리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일본뇌염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유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