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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

온열질환의 종류와 응급조치 방법

by 다니엘황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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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의 종류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요 온열질환에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으며, 이 질환들은 적절한 응급조치를 필요로 한다. 온열질환은 예방이 가능하며,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사병 (Heat Stroke)

 

열사병은 체온 조절 중추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기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한다. 이는 다발성 장기 손상 및 기능 장애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치사율이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하다.

 

주요 증상

중추신경 기능장애(의식 장애/혼수상태),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체온 > 40℃), 빠르고 강한 맥박, 심한 두통, 오한, 빈맥, 빈호흡, 저혈압, 메스꺼움, 어지럼증 등.

 

응급조치

119에 즉시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한다.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힌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게 하는 것은 절대 금지한다.

 

열탈진 (Heat Exhaustion)

 

열탈진은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

땀을 많이 흘림, 차고 젖은 피부,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음(≤40℃),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근육 경련, 메스꺼움 또는 구토, 어지럼증.

 

응급조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고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한다. 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을 경우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다.

 

열경련 (Heat Cramp)

 

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체내 염분 또는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여 근육 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

근육 경련(종아리, 허벅지, 어깨 등).

 

응급조치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고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한다. 경련이 일어난 근육을 마사지하고, 경련이 멈추었다고 바로 일을 시작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1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되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평상시 저염분 식이요법을 한 경우 즉시 응급실에 방문한다.

 

열실신 (Heat Syncope)

 

열실신은 체온이 높아지면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이 늘어나고 심부의 혈액량이 감소하여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다.

 

주요 증상

실신(일시적 의식 소실), 어지럼증.

 

응급조치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히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둔다. 의사소통이 가능할 경우 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열부종 (Heat Edema)

 

열부종은 체온이 높아지면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이 늘어나고, 이런 상태에서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게 되면 부종이 발생하는 경우다.

 

주요 증상

손, 발이나 발목의 부종.

 

응급조치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히고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둔다.

 

마무리

 

온열질환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각 질환에 맞는 적절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수분 섭취, 적절한 휴식, 시원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며, 기상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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