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우울증 자가검진하는 방법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를 받은 환자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제때 인지하지 못하거나 전문가와의 상담에 부담을 느껴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따라, 일상에서 손쉽게 우울증을 자가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되었습니다. 이제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우울증 자가검진을 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 도입 배경

 

이번 서비스는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과 2023년 3월 민생토론회에서 제안된 마음건강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마음건강도 일상적인 점검이 가능해졌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우울증 자가검진하는 방법

 

우울증 자가검진을 위해서는 우선 카카오톡 채널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를 추가해야 합니다. 이후 성별, 연령대, 사는 지역을 입력한 후, PHQ-9 검진도구를 통해 우울증 자가검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검진도구는 현재 국가건강검진에서도 사용되는 것으로, 신뢰성이 높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자가검진 후 연계 서비스

 

자가검진을 완료하면, 결과에 따라 가까운 정신건강 관련 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필요시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로 이동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됩니다.

출처:보건복지부

 

마무리

 

카카오톡을 통한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는 마음건강을 일상에서 쉽게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건강을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적절한 치료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주위에 우울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