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는 열원충(Plasmodium spp.)에 의해 발생하는 심각한 전염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는 주로 모기에 물려 감염되며,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말라리아의 진단 방법과 치료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단 및 검사
현미경 검사 (확인진단)
말라리아가 의심되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도말한 후 염색을 하고 현미경으로 열원충에 감염된 적혈구를 찾아 진단합니다.
유전자 검사 (확인진단)
환자의 혈액에서 핵산을 추출하여 말라리아 원충의 특정 유전자를 증폭하여 검출하는 방법으로 열원충의 종류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신속항원검출검사 (추정진단)
다양한 제품이 상품화되어 있어 현미경과 같은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으며, 신속항원진단키트로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치료
말라리아의 치료는 환자의 상태, 말라리아에 감염된 지역의 약제 내성, 약물의 안정성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국내 말라리아의 치료
클로로퀸을 기본 치료제로 사용하며, 휴면체 박멸을 위해 프리마퀸을 함께 복용해야 합니다. 클로로퀸은 첫날과 둘째 날에는 800 mg, 셋째 날에는 400 mg을 복용합니다. 프리마퀸은 15 mg을 14일간 복용합니다.
해외에서 감염된 말라리아의 치료
해외에서 말라리아에 감염된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열대열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될 경우, 메플로퀸,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피로나리딘/아르테수네이트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중증 말라리아의 경우 주사약인 아르테수네이트를 사용합니다.
해외에서 말라리아 감염이 의심될 때의 자가응급치료
말라리아 감염 위험성이 낮거나 중등도인 지역을 단기간 여행할 때 말라리아 예방약 대신 자가 응급치료 약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클로로퀸 내성이 없는 지역에서는 클로로퀸을 사용하고, 내성이 있는 지역에서는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이나 메플로퀸을 사용합니다.
위험요인 및 예방
해외여행자가 확인해야 할 사항
여행 전에 의사와 상의하여 말라리아 유행지역인지 확인하고 예방약을 준비합니다. 모든 말라리아 예방의 기본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방법
긴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에는 모기 기피제를 바릅니다. 취침 시 모기장을 사용합니다.
말라리아 발생 위험 지역의 구분 및 이에 따른 선택 약물
지역에 따라 예방약 복용의 필요성이 다르므로 세부적인 여행 스케줄을 놓고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예방약
클로로퀸,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메플로퀸, 독시사이클린 등의 예방약을 복용합니다. 각 약물의 부작용과 금기사항을 숙지하고 복용해야 합니다.
마무리
말라리아는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질병입니다. 여행 전 예방약 복용과 모기 기피를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말라리아가 의심될 때는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통해 말라리아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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