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 핀 귤은 통째로 버려야 한다. (식품의약처 기준)

 

 

겨울이 찾아오면서 많은 사람들은 영양소가 풍부한 귤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고자 합니다. 특히 제철을 맞은 귤은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있어, 감기 예방과 영양 보충에 탁월한 선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맛과 영양을 담은 귤 또한 보존과 소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1. 귤의 곰팡이 관리와 건강 위험

 

귤은 제철에 맞아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영양 보충과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장기 보관 시에는 곰팡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며, 식품의약처에 따르면 곰팡이가 덮인 감귤은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는 수분이 많은 귤에 깊숙이 침투할 수 있어 핀 부분만 제거하는 행동은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

 

2. 곰팡이에 의한 건강 위협

 

먹다가 곰팡이에 노출되면 간, 신장, 신경계 등에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피부에 닿을 경우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호흡기로 흡입할 경우 천식이나 비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곰팡이가 핀 귤을 발견하면 즉시 버리고, 주변에 있던 다른 귤들은 깨끗이 세척해 먹어야 한다.

 

3. 곰팡이 예방을 위한 귤 관리 방법

 

귤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귤을 사 온 직후에는 세척 후 건조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밀봉 상태로 보관하면 알코올이 생성되고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귤 외에도 단단한 치즈나 과일, 채소 등은 곰팡이 부분만 잘라내고 섭취 가능하며, 곰팡이의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보관용기 사용과 뚜껑을 항상 잘 닫는 것, 일단 개봉한 식품은 3-4일 이내에 처리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

 

마무리

 

식품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완전히 막기는 어려우나 위의 방법을 통해 예방하고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