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증상이 있을 경우 동네 병·의원부터 (추석 연휴 병의원 이용 안내)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지만, 이 기간 동안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병·의원 이용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안내하며,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증 환자의 경우
동네 병·의원 및 작은 응급실 이용 권장
연휴 기간 중 몸이 아플 경우, 우선적으로 문을 여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증 환자라면 방문한 의료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중증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큰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될 수 있도록 체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단계 | 환자 상태 및 환자 수 비중 | 대표적 증상 | |
---|---|---|---|
KTAS 1 | 소생 | 중증응급환자 (8%) | 심정지, 무호흡, 중증외상 |
KTAS 2 | 긴급 | 뇌출혈, 심근경색, 뇌경색, 호흡곤란, 토혈 | |
KTAS 3 | 응급 | 중증응급의심환자 (50%) | 경한 호흡부전, 출혈을 동반한 설사 |
KTAS 4 | 준응급 | 경증, 비응급환자 (42%) | 착란, 요로감염 |
KTAS 5 | 비응급 | 감기, 장염, 설사, 상처소독, 약처방 |
중증 증상 시
119 신고와 신속한 대처
호흡곤란, 갑작스러운 팔다리 저림, 혀 마비 등의 중증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19 상담을 통해 의학적 판단을 받을 수 있으며, 중증도에 따라 적합한 병원으로 바로 이송이 가능합니다. 상황을 혼자 판단하기 어려울 때에도 119를 통해 적절한 상담과 대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휴 중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 제공
정부는 연휴 동안에도 국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약 8,000개소의 문 여는 병·의원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응급의료포털(e-gen), 129, 120 전화,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가까운 의료기관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경증 환자들이 신속히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의료비 부담 완화 및 본인부담금 인상
추석 연휴 기간 중 경증 환자가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경우, 기존의 본인부담금이 50~60%에서 90%로 인상됩니다. 이는 경증·비응급 환자들이 응급실을 과도하게 이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대신, 동네 병·의원과 작은 응급실을 이용할 경우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지 않도록 조정되어 있습니다.
마무리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이나 작은 응급실을 이용하고, 중증 증상일 경우 119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민들이 이 정보를 참고하여 적절한 의료기관을 이용함으로써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랍니다.